성실한 노력의 가치를 깨달아요 

종일 노동에 시달리고 피곤해도 아빠는 아들에게 늘 밝은 미소로 안아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 아들은 아빠의 마음을 알까?  
매일 아빠는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일터로 향한다. 힘이 세고 팔이 돌처럼 단단한 아빠는 벽돌을 하나씩 하나씩 차곡차곡 쌓는 일을 한다. 아들도 아빠처럼 한권, 한권 책을 읽는다.
 아빠는 손으로 하늘을 만지고 아무리 높은 곳이라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아들도 높은 곳을 무서워하지 않고 하늘을 만지며 논다. 아빠는 현장에서 일하다가 해가 지면 먼지투성인 채로 아들을 데리러 간다. 피곤해도 웃으며 아들을 꼭 안아주면 아들은 햇볕을 쬐듯이 마음이 따스하고 편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는 아이를 트럭에 태우고 어디론가 달려간다. 아들의 꿈이 현실이 되고 집에서 가족은 행복하다.
다양한 질감의 사진과 그림으로 표현한 콜라주 방식으로 새롭다. 가족간의 믿음과 희망 그리고 사랑이 넘치는 따스함이 가득하다. 
성실함으로 이뤄내는 결과는 무엇보다 값지다. 성실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자신을 발전시키는 행복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자. 

지선아<동화 구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