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보다 1개과 신설·3개팀 증설·3개 T/F팀 한시 운영

이모틸리산업과 S-전략산업실로 개편해 미래먹거리 모색…의견수렴후 다소간 변동 가능성

2022-11-04     영광21

■ 영광군, 민선8기 맞아 조직개편 입법예고

영광군이 민선8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3년을 맞아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영광군은 민선8기를 맞아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군정 추진을 위해 과 기구를 신설하고 직무 연관성이 높은 업무 일원화와 기능 쇠퇴분야의 업무인력 재배치를 목적으로 행정기구를 개편한다. 이를 위해 군은 1일 <영광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한 조례안을 외형상 보면 현행 3실 15과 2직속 1사업소 164개팀 3T/F팀 체계에서 16과 167개팀으로 1과 3개팀이 증설됐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행정기구 명칭 변경 등 다양한 업무기능 조정이 추진될 계획이다.
신설되는 기구는 기존 도시환경과의 환경 관련업무 전체와 기후위기대응팀을 새로 만들어 4개팀을 둔 환경과를 신설한다.
또한 이모빌리티산업과를 S(스마트)-전략산업실,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인구교육정책과, 경제에너지과를 일자리경제과, 노인가정과를 가정행복과, 원예축산과를 축산식품과, 도시환경과를 도시교통과로 명칭을 바꾼다. 이 같은 명칭 변경은 업무기능 조정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인 업무기능 조정은 S-전략산업실 미래전략팀, 안전관리과 중대재해팀, 재무과 고향사랑세외수입팀, 축산식품과 축산자원팀, 환경과 기후위기대응팀을 신설한다. 
그리고 S-전략산업실의 엑스포기획팀과 이모빌리티정책팀을 이모빌리티정책팀,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과 사회적경제팀을 일자리창출팀으로 업무를 통합한다. 
이와 함께 경제에너지과 에너지정책팀과 신재생산업팀을 S-전략산업실로, 총무과 교육팀과 문화관광과 도서관팀을 인구교육정책과, 이모빌리티산업과 투자유치팀을 일자리경제과, 원예축산과 원예특작팀을 농업유통과, 안전관리과 교통행정팀과 건설과 농촌개발팀을 도시교통과로 업무를 이관한다. 
그리고 안전관리과 원전방재팀을 원전안전팀, 가족행복과의 노인복지팀과 노인시설팀을 각각 어르신복지팀과, 어르신시설팀, 재무과 지방소득세외수입팀을 지방소득과표팀, 총무과 행정팀을 서무단체팀, 인사팀을 행정팀, 소통분권팀을 소통팀으로 이름을 각각 변경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별도 인사권을 가진 의회에도 현행 2개팀에서 의정홍보팀이 신설돼 총 3개팀으로 운영된다. 
이 같은 조례안은 입법예고후 의견수렴을 통해 큰 틀은 유지하지만 세부사항은 약간의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25일 열리는 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해 조례가 가결되면 내년 1월1일자 인사가 단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