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3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5월15일까지 영농 부산물·쓰레기 불법 소각 단속 총력

2023-02-03     영광21

영광군이 건조한 봄 날씨와 영농활동 재개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일부터 5월15일까지 104일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을 선발해 본청에 2개조 10명, 11개 읍·면 상황실에 42명을 배치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각 마을을 순찰하며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산불 예방 및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13대, 산불 신고 단말기 52대, 산불 진화 차량 12대,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1대 등을 적극 활용해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한 주민 홍보를 강화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 불을 피운 경우 과태료를 부과해 불법 소각에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