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도의원 “송전선로 건설 전면 백지화해야”
2023-02-17 영광21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10일 제368회 제2차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광을 관통하는 대규모 송전선로 건설사업 백지화를 요구했다.
본회의장에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위해 염산, 묘량, 불갑 주민들이 방청했다. 장은영 의원은 “광주시 등 광역권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임자도에서 장성군 동화면 신장성 변전소까지 연결하는 345㎸의 고압 송전선로가 영광군의 불갑, 묘량 등 5개 지역을 관통하게 될 예정이다”며 “영광군민에게 갈 큰 피해와 정신적인 고통으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호소했다.
장 의원은 “주민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행태는 규탄받아야 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일방적인 송전선로 노선계획에 대한 변경을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