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장협의회 장성에서 월례회의 개최
농협·수협중앙회 전남 이전 건의 등 결의안 채택
2023-02-17 영광21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가 15일 장성 농업인회관에서 제278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국가균형발전과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보존을 위한 ‘농협·수협중앙회 본사 전남 이전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주된 사무소를 전남도에 이전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촉구했다.
또 최근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농가에 김치 등 가공품을 보관했다는 이유로 단속을 실시해 농가당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위약금을 부과한 한국전력공사의 비현실적인 위약금 부과를 규탄했다.
강필구 회장은 “한국전력공사를 규탄하며 20일 열리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결의안을 발표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농지 임대 수탁사업으로 농민들로부터 고금리의 수수료를 챙기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불합리한 수수료율 및 이자 수취 관행을 개선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