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 장성 상무대 보병학교 상생협력방안 논의

군부대 관계자와 영광군 민간숙소 이주 등 협의

2023-02-24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15일 장성 상무대 육군보병학교(학교장 박원호)를 방문해 영광군과 학교간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육군보병학교의 제안으로 영광군 주거정책과 인구정책 그리고 현역 간부의 민간숙소 이전에 대해 소통하면서 정보를 공유했다.
간담회는 군부대 숙소 시설의 노후화로 인근 민간숙소 거주 희망자 증가와 군무원 신규채용 증가로 인한 민간숙소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관의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상무대가 소재한 지역의 경우 민간 숙소가 크게 부족해 ▶ 부대와 지근거리 ▶ 다양한 문화·관광·체육 공공시설 보유 ▶ 수도권, 광주시 등 대도시와 접근성 ▶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등 주변생활 여건과 비교적 지역 인프라가 잘 갖춰진 영광군을 우선 염두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군 간부, 군무원, 장교, 부사관 등 현역 군 관계자와 교육생을 비롯한 연관 가족, 최대 1,000여명이 주거를 목적으로 관내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종만 군수는 “현역 군 간부들의 민간숙소 이전을 위해 영광군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군무원에게 LH 보금자리 행복주택 입주방안 등 주거정책을 다각적으로 지원 검토해 많은 군부대 관계자가 거주지를 이전한다면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