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영광군 가뭄 극복 협력
500만원 상당 생수 기탁 … 염산지역에 전달
2023-02-24 영광21
한국원자력환경공단(대표 차성수)이 지난 17일 영광군에 가뭄 극복을 위해 2L 생수 9,960병을 기탁했다.
영광군은 기탁된 생수를 지형적 위치와 수원지 부족으로 인해 관내 다른 지역보다 제한급수 위기에 처한 염산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2월 기준 염산면 용수 필요량은 1일 1,300톤이지만 현재 복룡제 저수율이 10.5%까지 떨어져 공급 가능 일수가 약 10일 수준으로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하천수 및 비상 관정을 양수해 900톤/1일을 비상급수 중에 있고 나머지 400톤/1일 확보를 위해 노력중이다.
영광군은 6개월간 평균 강수량 100.6㎜로 최근 10년 평균 강수량인 166.9㎜ 대비 60%에 불과해 저수지 저수율은 51.3%, 5개 수원지 저수율은 39.0%로 가뭄 경계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