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 출신 홍영근 신임 전남소방본부장
불갑초 불갑중 졸업·1997년 소방간부 9기로 첫발
2023-03-03 영광21
“37년만에 내고향 전남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입니다. 도지사님과 두 부지사님, 도청 간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4,500여 소방공무원과 1만1,000명의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가족 모두가 일치단결해서 200만 전남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불갑면 출신인 홍영근(58) 본부장이 제17대 전남소방본부장으로 지난 2월21일 취임했다.
신임 홍 본부장은 불갑면 출신으로 불갑초(47회)와 불갑중(9회), 조선대 부속고등학교, 경희대 행정학과,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졸업후 1997년 2월 소방간부 9기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경기도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 전북소방본부장, 소방청 장비기술국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행정 역량을 두루 갖췄고 무엇보다 현장 소방전문가로서 탁월한 실무 감각과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으뜸 전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통과 공감으로 도민을 위한 길에 모든 직원이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향인 불갑면 우곡리에는 어머니 홍자례(87)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