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각별한 사랑이 오늘을 지탱해 준다”

인터뷰 / 조영만 안은농장 대표

2005-10-27     박은정
처음 양계장을 시작했을 때는 모든 면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시장에서 가계를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변함없는 자세로 고객을 만나며 하나 둘 영역을 넓혀갔다.

또 만나는 고객 모두를 가족처럼 반갑게 맞이하며 가까운 거리에서 신속하게 배달할 수 있어 좀더 신선한 계란을 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리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처를 확보해 나갔다.

오늘날 영광지역 소매점 90%를 점유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가 주민들의 높은 애용 덕이라 생각한다. 주민들이 보내준 아낌없는 성원을 잊지 않고 보답하고자 보다 견실한 농장으로 이 자리를 지켜 나갈 것이며 욕심내지 않는 나누는 삶을 만들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