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내년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전력투구
강종만 군수, 세종시 중앙부처 방문해 국비 지원 요청
2023-05-19 영광21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내년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연이은 정부부처 방문으로 국비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4월20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었던 강종만 군수는 20여일만인 지난 10일 세종시의 문화관광체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의 중앙부처를 재차 방문했다.
강 군수는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영광군만의 특색이 담긴 백수해안도로와 4대종교를 기반으로 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특화브랜드사업(613억원)의 1단계 우선 반영과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강우 시 잦은 침수 피해로 정비가 시급한 영광우평지구 배수개선 사업(95억원)의 기본조사 대상지 선정과 조기 착수를 위한 실시설계비 5억원을 요청했다.
또한 환경부를 찾아서는 군민에게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50년 이상 노후돼 정비가 시급한 법성정수장 개량사업(238억원)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신규사업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강 군수는 지난 2월 전라남도와 영산강유역환경청 방문을 시작으로 4월 해양수산부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국비 건의사업은 영광군의 대전환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 기재부 심의, 국회 예산안 확정 순간까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