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 등 성료
불갑저수지 수상스키장에서 전국 150개팀 참가
2023-06-15 영광21
제36회 전국 남녀학생종별 수상스키·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불갑저수지 수상스키장에서 개최됐다. 영광군은 전국 150개팀, 연인원 12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경제효과를 1억여원으로 추산했다.
대회는 참가 선수들 모두가 출중한 실력의 소유자여서 박빙의 승부가 이어진 끝에 ▶ 남자 웨이크보드(WB) 일반부 : 1위 윤상현, 2위 김윤서 3위 지훈 ▶ 여자 WB 일반부 : 1위 전유진 선수(단독 출전)가 입상했으며 나머지 4종목을 포함한 총 25명의 선수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병풍같이 둘러져있는 불갑저수지의 잔잔한 물결 위에 마치 그림을 그리는 붓처럼 움직이는 선수들의 몸놀림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남자 WB 일반부 1위 윤상현 선수의 경기 모습은 수상스키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선수들조차 혀를 내두르며 감탄을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수상스키대회를 성료한 영광군은 제3회 협회장배 전국 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 겸 2024 국가대표 3차 선발전(15~18일), 제104회 전국체전 전남도대표 최종선발전 겸 제43회 전남도지사기 검도대회(23~25일), 법성포 단오제씨름대회(23~25일)를 앞두고 대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