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마약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선제적 대응 필요”
장은영 도의원, “메타버스 교육프로그램 구축 실효성 의문”
2023-06-15 영광21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7일 진행된 23년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도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12월 <전라남도교육청 유해약물 피해 예방교육 조례>가 제정됐고 최근 정부에서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뿌리를 뽑겠다는 의지를 언급하며 도교육청이 선제적으로 나서길 당부했다.
장 의원은 또 이번 추경에 새롭게 100% 순증 편성으로 기재된 ‘메타버스 온라인 성범죄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
장 의원은 “엔데믹 상황으로 메타버스 활용도가 생각 외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분히 확인을 하고 진행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도교육청 역시 5,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 간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장 의원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함에 따라 “안전성 검사결과를 학부모들이 확인하고 홍보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