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검도팀 전국실업검도 창단 첫 준우승

창단 2개월만에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대회 결승 진출

2023-07-13     영광21

 

지난 5월 창단한 ㈜서영여자검도팀이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도검도회(회장 장동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구월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서영여자검도팀이 여자3인조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2개월도 안된 ㈜서영검도팀의 김혜선·김다해·이정은 선수는 여자3인조 단체전에 출전해 올시즌 2연패씩을 차지한 부산시체육회와 경주시청을 각각1:0,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김해시체육회를 만나 접전 끝에 1:0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동우 전남검도회장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전국실업검도팀이 모인 자리에서 입상한 우리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검도회 소속으로 출전한 유하늘 선수도 남자 6단부 개인전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영검도팀은 송림농공단지에서 전기공사기업인 ㈜서영(대표 장동우)에서 창단한 실업팀이다. 김창근 전남도검도회 전무이사가 감독을 맡아 전남 최초이자 전국에서 10번째로 창단한 여자검도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