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벼농사 병해충 방제 철저 당부

영광군, 멸구류, 문고병, 혹명나방 등 방제 적기

2023-07-13     영광21

영광군이 장마철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등 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선제적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잎도열병이 발생한 필지는 이삭도열병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삭이 한 두개 팰 무렵과 1차 방제 7일후에 2차 방제를 해야 이삭도열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 벼가 침수됐을 경우 필요에 따라 추가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6~7월경 장마철 기압골을 타고 온 흰등멸구 등의 멸구류와 혹명나방은 방제가 소홀할 경우 벼농사 후기에 변색 및 고사 피해가 발생하거나 출수가 불량해지고 등숙이 늦어질 수 있다. 
이에 방제시 충분한 약량을 사용해 볏대 밑부분까지 약액이 흐르도록 방제해야 한다. 
벼 생육과 병해충에 영향을 주는 이삭거름은 품종별, 모내기 시기별 등을 고려해 적정시비를 잘 판단해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