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공공급식 지원체계 구축 공청회 개최
오늘(목) 오후 1시30분 영광문예전당에서 주민의견 수렴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가 오늘(27일) 오후1시30분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영광군 공공급식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공청회를 개최한다.
영광군의회는 먹거리의 지속가능성과 불평등 개선, 군민건강 및 먹거리 안전 확보, 생산~유통소비를 포괄하는 농정과 소비정책의 통합, 먹거리를 매개로 한 지역공동체 활력 부여 등 군민의 보편적인 먹거리 복지를 증진시키고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공급식 추진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의견 수렴 공청회는 장영진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의 ‘공공급식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정환열 이사의 사례발표, 영광군 공공급식 관련 기관·각급 사회단체 대표의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영광군의회는 이번 공청회에 앞서 지역농가의 소득창출과 먹거리의 자립을 위한 푸드플랜 및 공공급식 선진지 벤치마킹을 지난해 7월 실시했다.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와 관련해 지역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이다.
공공급식은 관내 학교·공공기관·경로당·지역아동센터 등에 관내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개념으로 푸드플랜의 전단계라 할 수 있다.
방문지는 푸드플랜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전북 군산시와 충북 청양군, 또 영광군과 ‘도농상생 공공급식사업’ 협약을 통해 먹거리를 제공하는 서울시 중랑구였다.
강필구 의장은 공청회와 관련해 “지난해 영광군의회에서 정책연구용역으로 추진한 영광군의회 선진화방안에 따라 영광군에 새로운 정책 도입을 위해 영광군의회 차원의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공청회는 영광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