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투자선도지구 국비 100억원 확보

e-모빌리티 단지·특화공원 조성…강 군수, 국비 확보 전력 투구

2023-07-28     영광21

 

영광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투자선도지구(발전촉진형)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수도권에 인구·기업 집중 등으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지원 뿐만 아니라 규제와 세제·부담금 감면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투자선도지구는 전국에서 1곳으로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영광군은 대마산단 확장사업인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e-모빌리티 Complex(단지·복합), 특화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모빌리티 Complex는 인력양성센터, 미래산업협력지원단, 해외수출지원단 등을 포함해 기업성장과 e-모빌리티 해외수출에 큰 역할을 하고 특화공원에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자작자동차 경진대회 전용트랙을 조성해 각종 경진대회를 영광에서 개최해 관·산·학·연이 양질의 인재양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강종만 군수의 정부를 상대로 한 국비 확보 움직임도 강화되고 있다. 
강 군수가 24년도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8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한데 이어 24일 재차 방문해 황순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만나 법성정수장 개량사업에 필요한 국비 119억원 신규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홍농읍과 법성면 1만2,463명이 이용하는 법성정수장은 1971년 준공해 53년째 가동하고 있는 노후 상수도시설로 시설 개량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