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도의원,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필요”
2023-08-10 영광21
오미화 전남도의원(진보당·영광2)이 최근 전남여성가족재단이 도의회에서 개최한 <여성·가족 의제간담회>에서 “전남의 성평등지수 중 성별 임금격차가 큰데 여성이 대부분인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은 여성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여성노동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여성·가족 의제간담회는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선국)와 함께 전남의 여성·가족분야 주요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 의원은 ‘돌봄노동자도 행복한 좋은 돌봄을 위하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전남은 노인 비율과 치매 유병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1인 가구와 고독사가 늘고 있어 돌봄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수명이 늘수록 돌봄을 받는 기간 역시 늘어날 수밖에 없어 돌봄을 제공하는 돌봄노동자의 노동조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