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독서이력철 철화하라!”

3일, 동화읽는어른모임 독서이력철 반대

2005-11-03     영광21
영광 동화읽는어른모임(회장 진현정) 회원 등 학부모 50여명이 독서이력철을 비롯한 독서인증제와 DLS 분류법 및 정보화표준화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밝히는 집회를 3일 영광교육청 인도에서 가졌다.

이들은 이날 독서이력철이 독서의 본질인 자발적이고 즐거운 독서에 위배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교육인적자원부의 독서이력철 시행을 반대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을 다짐했다.

영광 동화읽는어른모임은 32명의 회원이 영광지역 어린이를 위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으며 영광 천주교(기쁜우리 공부방), 원불교 법성교당(원광지역아동센터), 염산초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어른들이 어린이 책을 읽고 나누는 모임을 매주 목요일 10시 한전문화회관 4층에서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