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 국산밀 재배농가 육성 선진지 견학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이 지난 9일 국산밀 재배농가 육성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성공적인 우리밀 농업기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재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날 구례의 우리밀 가공과 제품생산 및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하고 재배시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정부는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말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수립해 2027년까지 국내 식량자급률을 55.5%로 높이고 그중 밀 자급률은 8%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밀을 전략작물로 지정하고 생산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해 생산을 독려하고 있어 이를 토대로 선제적으로 굴비골농협이 주도해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보급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 국산밀 컨설팅 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재 진행중이다.
김남철 조합장은 “농식품부의 국산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에 발맞춰 우리농협에서 국산밀 재배 우수단지 경영체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분질미와 2모작 작부체계를 형성해 전략직불금도 확보하고 관행에서 벗어난 선진농업으로 가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