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협 금어기 종료 후 참조기 첫 위판행사 

22일, 20여명 경매참여 120미 1상자 47만원 최고가 낙찰

2023-08-24     영광21

영광군이 22일 영광군수협 주관으로 열린 참조기 위판행사에 이개호 국회의원, 강종만 군수, 강필구 의장 및 군의원, 서재창 수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어업인을 격려했다.
이날 참조기 위판행사는 금어기 종료 후 열린 첫 위판(경매)인 만큼 중매인과 상인 20여명이 경매에 참여한 가운데 205상자, 3톤 가량이 거래되고 최고가는 120미 1상자가 47만원에 낙찰되는 등 위판장이 오랜만에 활기가 넘쳤다. 
위판행사에 참석한 이개호 국회의원은 “영광굴비 지리적표시제 관련 <농수산물품질관리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통과돼 영광굴비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 걸림돌이 제거됐다”며 “앞으로도 수산인들을 위해 불합리한 법과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종만 군수는 “군에서는 영광굴비 수산물 지리적 표시제, 참조기 양식, 수산물유통기반시설 확충 등 어업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수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업인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수협은 지난 2019년 서재창 조합장 취임 이후 2년 연속 상호금융경영평가 전국 종합 1위, 전국 91개 수협중 당기순이익 전국 11위를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