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영광에는 해룡가족 있어요"
지난달 30일, 2005해룡가족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2005-11-03 영광21
'살기좋은 영광에는 해룡가족이 있다'는 모토로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1회부터 18회 졸업동문들과 학교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비롯한 장기자랑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조희백 총동문회장은 "해룡동문이 동문 단합을 바탕으로 모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고자 지난 1986년 제1회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한 지 벌써 20년이 되며 행사를 치룰때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선배들의 끈질긴 저력과 동문 모두의 단합된 힘으로 한차례도 거르지 않고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오늘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생활전선에서 받은 각종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어버리고 아름답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잇는 축제로 승화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어 권재국 해룡고등학교 교장은 "여러분의 모교가 이제 어엿한 성년의 길을 가고 1만6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공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며 "학창시절 보여주었던 성실한 생활자세를 바탕으로 어느 곳에서나 해룡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최근 21회 졸업생인 유선호씨가 제47회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22회 정일두씨가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가운데 치러져 즐거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