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 읍내지구대 오누이 경찰관 눈길
오빠 정재성(28) 여동생 정영은(26) 읍내지구대 나란히 근무
2023-10-13 영광21
영광경찰서 읍내지구대에 남매 경찰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읍내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오빠 정재성(28), 여동생 정영은(26) 순경이다.
이들 남매는 21년 2차 경찰공채시험에 당당히 합격해 중앙경찰학교에서 6개월간 교육을 받은 후 영광경찰서 읍내지구대에 발령받아 지역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두 남매는 “어려서부터 당찬 성격을 가지고 있어 경찰의 꿈을 꾸었으며 같은 지역, 같은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것이 신기하고 의미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 서로 원하는 직업에 종사할 수 있어 직무 만족도도 높다고 이야기했다.
두 남매의 꿈은 실력 있고 당당한 형사가 되는 것이다.
오빠 정재성 순경은 “지금은 지구대에서 지역주민들께 봉사하며 지역치안을 책임지고 있는데 형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또 여동생 정영은(26) 순경은 “지금까지 영광에 여자 형사가 없었다고 들었다. 제가 최초로 영광경찰서 여형사가 돼 자랑스러운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