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산비 폭등 대책 마련 시급”
오미화 도의원, 농업현안 긴급토론회 개최
2023-11-17 영광21
오미화 도의원이 14일 전남도의회에서 농업인단체와 긴급토론회를 개최하고 농업생산비 폭등에 따른 전남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농업농촌정책연구소 <녀름>의 이수미 부소장은 “국제정세 등의 영향으로 비료나 사료의 공급 불안정성과 원자재 가격은 높아지고 있고, 전기료도 크게 인상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2022년 전남의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28% 하락했고 특히 농가소득에서 농업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20.3%로 전년대비 약 7%가량 줄었다고 지적했다. 농민들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등 지자체 차원의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미화 도의원은 농업생산비 폭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정부는 오히려 농업생산비 지원예산을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생산비 지원 대책을 세울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