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한솥밥 나누기’

따뜻한 밥 한 끼로 온정 나누는 우리는 한민족

2023-12-21     영광21

 

민주평통영광군협의회(회장 김경옥)가 지난 14일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혜영)에서 주관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솥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김장김치를 담그고 월동 준비하는 시기에 여성분과위원회에서 손수 음식과 선물을 준비해 친정엄마, 이모의 마음을 담아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만남의 기회를 갖고 있다.
이날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김경옥 회장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40여명이 모여 진행됐다. 
김경옥 회장은 “먼저 온 통일이라 일컫는 북한이탈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준 여성분과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비록 작은 행사지만 우리의 작은 실천이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의 초석을 쌓는 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매년 잊지 않고 우리를 찾아주고 가족과 같은 정 나눔의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