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민 총궐기대회, 대구경북대책위 본격화
울진·영덕지역 동향
2003-03-06 영광21
이날대회에는 울진 고창 영광 등 핵폐기장 선정 후보지역 반대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앞으로 공동 대처키로 했으며 선언문 발표와 군의원 및 도의원의 삭발식도 있었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울진·영덕반핵투쟁위원회와 민노총경북지역본부, 대구경실련,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경북 핵폐기장 백지화 대책위원회'는 경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후보부지 선정 백지화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를 위해 ▲4일 영덕핵폐기장반대투쟁위원회(영덕반투위) 범군민궐기대회 참가 ▲9일 울진원전반대범군민대책위원회(울진반투위) 2차 규탄대회 참가 ▲28일(미국 드리마일 핵발전소 사고일) 대구경북핵폐기장백지화대책위원회 규탄집회 개최 등과 함께 3월중 경북도지사 및 경북도의회 의장 면담, 핵폐기장 백지화를 위한 방송토론회 개최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