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전 호남대 교수,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장 선임
화해와 포용·상생과 발전으로 지역 발전 뜻 모아
2024-04-05 영광21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는 장 현 전 호남대 교수가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장’으로 선임됐다고 3월29일 밝혔다.
김대중재단(이사장 권노갑)이 지난 3월14일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장으로 장 현 전 호남대 교수를 임명했다.
재단법인 김대중재단은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사장은 권노갑 전 의원이, 상임부이사장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맡고 있으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별로 지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지회는 전남에서 8번째로 승인됐다. 장현 지회장은 19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 때 평화민주당 김대중 후보 중앙선거대책위 기획국장으로 발탁돼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는 현재 회원모집 중에 있으며 조만간 영광군지회 창립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 현 지회장은 “진영논리에 따른 반목과 대립으로 정치 불신이 팽배해져 있는 현재의 정치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 바로 김대중 대통령이 주창한 화해와 포용, 상생과 통합이다. 이것은 영광지역 정치에도 그대로 적용돼야 할 중요한 덕목이다”며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