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e-모빌리티기업 동남아 진출 기반 구축한다

대마산단에 40억원 투자해 부품 국산화·생산비 절감 등 지원

2024-04-25     영광21

 

전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이(e)-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생산 기반 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부품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이에 대마산업단지에 국비 등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내외장재 및 프레임 부품가공을 지원할 중대형 시설장비인 ▶ 용접용 유니버셜 지그 ▶ 로봇용접기 ▶ 평판형 레이저 가공기 ▶ 절곡기 등을 구축한다.
지난 2021년 초소형 이-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중소기업의 부품 생산체계를 갖춘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모빌리티분야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지역기업의 부품 국산화와 생산비용 절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소형 이-모빌리티를 집중 육성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의 이-모빌리티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4차 민관 합동 수출 확대 대책회의를 통해 소형 이-모빌리티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도 국내 소형 이-모빌리티 기업이 2024년 해외 수출 5,000만 달러, 4만대 이상의 수출실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공모 선정과 함께 지역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 2024 모빌리티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 이-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 지역기업 중심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