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관광학회 주관 해양관광대상
영광군 구수대신어촌계·관광두레PD 수상 쾌거
(사)한국해양관광학회(회장 김종남)가 4월2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해양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체험관광부문에서 영광군 구수대신어촌계,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부문에서 영광군 관광두레를 대상으로 시상했다.
한국해양관광학회는 해양수산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지난 2006년부터 해양관광 분야의 학술동을 하며 해양관광과 관련 학문의 연구와 교류를 촉진하고 학문 발전과 응용에 공헌하고 있다. 해양관광대상은 자치단체와 기업, 개인의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해양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자치단체와 공공기관부문, 체험관광부문(민간대상), 기업경영부문 등으로 나눠 시상하는 제도다.
해양관광대상을 수상한 영광군 관광두레는 지난 2021년 관광두레PD 선정을 시작으로 4년차를 맞았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영광군 관광두레는 해양관광을 콘텐츠로 한 사업체를 발굴해 해안길 걷기 여행, 은퇴 예정 군인을 대상으로 한 귀어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촌마을 부문으로 수상한 영광군 구수대신어촌계는 전남귀어귀촌센터에서 주관한 전남 어촌 탐구생활과 ‘도시민 어민되다’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로 실제 귀어귀촌을 유입시키는 등 귀어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어촌계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대신항 개발사업을 통한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것과 더불어 마을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우수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