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봄철 산불 발생비율 62% 차지

소방서, 봄철 산불방지 화재진압훈련 

2024-05-02     영광21

 

잦은 산불 발생이 예상되는 봄철을 맞아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가 4월23일 홍농읍 신성리 일대 산림인접 마을에서 산불 발생 대비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10년간 영광군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는 34건, 산림 피해면적은 4.28㏊으로 특히 봄철에 발생한 산불이 21건으로 약 62%의 비중을 차지했다. 
산불 발생 원인으로는 논·임야 소각(41%), 쓰레기 소각(15%), 담뱃불 실화(12%)의 순서로 대부분의 경우 자연발화가 아닌 주변 거주민 또는 등산객의 실화로 발생했다.
영광소방서는 산림 인접 마을의 화재예방을 위한 산불 방지 캠페인, 산불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특히 산불 발생 대비 순찰을 매일 1회, 화재진압훈련을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이관섭 서장은 “화재는 시기별·장소별 특성을 고려해 대응해야 한다”며 “영광소방서의 봄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