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44주년 맞이 박관현 열사 추모식 거행 … 유족 등 200여명 참석 

2024-05-24     영광21

 

5·18 기념 및 박관현 민주열사 추모식이 지난 17일 불갑테마공원에서 영광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박관현 열사의 가족, 동료, 유공자와 영광JC 회원 등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군민들이 함께 추모의 마음을 나눴다.
영광JC는 박관현 열사의 훌륭한 인격과 헌신적인 공헌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승하며 그의 생애와 업적을 되돌아보며 그를 높이는 자리를 2002년부터 22년째 마련해 지역주민과 기리고 있다. 
김홍재 회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얼마나 많고 무고한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이뤄냈는지 다시 한번 가슴속 깊이 새기고 5·18민중항쟁이라는 아픈 우리 역사를 통해 민주주의라는 그 찬란함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미래를 책임질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년들이 함께 지키고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모식은 영광읍 우체국 사거리에도 헌화소를 별도 설치·운영하며 열사의 항쟁 영상과 사진, 애도의 노래를 동반한 합창단의 연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케 했다. 
이외에도 행사준비위 차원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지역내·외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