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
수요자 맞춤형 늘봄교육 영광연합대학 설립 등 12개 사업 제시
2024-06-14 영광21
영광군이 돌봄부터 교육ㆍ정주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영광군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및 공모대응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보고회는 군청, 군의회, 교육지원청, 고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및 용역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착수보고 후 간담회, 설문조사, 교육기관 협의 등을 통해 교육발전특구에 바라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발전특구 세부전략으로는 수요자 맞춤형 늘봄교육,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프로그램 시범 실시, 영광형 직업고교 학과 개편, 영광 연합대학 설립, 고교~대학~산업체 협력체계 구축, 해외 우수학생 유치 등 12가지 사업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제안 사항들은 검토ㆍ반영해 전라남도와 영광군, 영광교육지원청이 함께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또 지역산업 정주형 인재양성 교육 실현을 위해 영광군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를 구성하는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섭 군수권한대행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교육력을 높여내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기회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