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업 지원사업으로 장기임대 농기계 전달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로 농업혁신 시작

2024-07-05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6월26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서계영농조합법인(대표 정종진)에게 주산작목 일관기계화 작업을 수행할 장기임대 농업기계 5종 5대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달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은 기계화율이 낮은 파종·정식과 수확용 기계를 주요 밭작물 주산지에 중점지원해 밭농업의 기계화율을 제고시키는 사업이다. 농업인구가 1만2,000여명이고 군민의 22%정도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밭농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지역은 대표적인 주산작목인 콩, 대파, 양파 순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7년 동안 9곳에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사업기간동안 사후관리를 연 1회 이상 실시해 농업기계 관리와 주산작목 운영실적을 점검하는 등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올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서계영농조합법인은 올 한해 콩(19.4㏊)을 주작목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계영농조합은 임대기간 중 농기계의 보관과 수리·정비 등 유지관리와 법인 회원 및 농가의 농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밭작물은 파종부터 수확 부분까지 일관기계화율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이 농업혁신에 대한 마중물이 돼 농가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