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도시소비자단체 자매결연 체결
11월24일, "이번 기회를 통해 도농 상생합시다"
2005-12-01 영광21
우정산악회원 50여명과 회원 7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자매결연증서 및 선물 교환이 있었으며 모싯잎송편 시식 및 설문조사, 방울토마토 생산농가 방문, 민속유물관 및 실습포장 견학, 유리수반 실습, 관내 관광명소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연식에서 정혜숙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 우호교류가 아닌 실질적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로 정착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영광의 우수한 농작물과 쾌적한 환경으로 회원들의 웰빙과 레저에 도움을 주겠다"고 환영사를 통해 밝혔다.
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우정산악회원들은 "영광군과의 자매결연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
로 양 단체간에 교류와 협력을 더욱 잘 해나가자"며 "방울토마토 등 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농업인의 고충과 어려움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말했다.
생활개선회는 우정산악회와 영광의 농특산물 홍보를 통해 직거래장터 등의 행사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우정산악회는 회원 대부분이 전라도와 충청도가 고향으로 동작구에 거주하는 사람으
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갖게 된 자매결연은 이 단체 총무인 정명숙씨가 염산면 봉남리 봉전마을 출신인 것이 인연이 돼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