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하 “마을요양원, 내년부터 시범사업 추진”
실현 가능성 주목돼 … 분야별 공약 정책브리핑 ‘눈에 띄네’
2024-09-05 영광21
진보당 이석하 예비후보가 청년·어르신 복지정책과 교육·에너지·의료의 3대 기본권 보장 공약을 잇달아 발표했다.
공약을 정책브리핑 형태로 8월27일 처음 도입한 이석하 예비후보는 8월30일과 지난 3일 기자회견 방식으로 관련 정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3일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만들어 국민 생활의 필수요소를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를 지향했다. 영광군에서 김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겠다”며 대학생까지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광군에 주소를 둔 학부모의 자녀가 영광군에서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에 진학하면 등록금 실비 지원 등 연간 74억원이 투입될 교육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에너지 기본권 보장 공약으로 모든 세대의 전기료 연간 10만원 지원, 농사용 전기(갑)와 마을회관, 경로당에 대한 전기요금 지원 방침과 함께 전국 최초로 군단위 어린이공공병원 건립 2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다.
특히 이에 앞서 발표한 청년·어르신 복지정책과 관련해 ‘마을요양원’ 건립공약은 지역특성과 실현가능성, 필요성 측면에서 상당한 관심거리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해당사업은 시범사업으로 11개 읍면에서 내년부터 추진한다.
또 ▶ 경로당 무상급식 ▶ 공익형 노인일자리 확대 ▶ 노인회장 활동비 5만원 인상 ▶ 파크골프장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선거공약을 정책브리핑 형태로 매주 2회씩 총 6회에 걸쳐 언론인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