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브랜드 가을꽃축제 ‘상사화’ 화려한 서막

영광군의 대표 가을꽃 축제로 2024년 전남도 대표축제로 연속 선정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상사화 빛에 물들고GO! 영광에 머물고古!’를 주제로 13일 화려한 서막을 연다.
지난 1월 24년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 축제심의위원회에서 목포항구축제, 광양매화축제, 함평 국화대전과 등과 함께 24년 전남도 대표축제 10선으로 선정된 불갑산상사화축제는 코로나19로 대표축제를 선정하지 않은 21년을 제외하면 18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된 영광지역 대표브랜드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열린 제23회 상사화축제 당시에도 입장료 3,000원 징수한 상황에서도 3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입장료가 없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상사화축제는 상사화 군락지 추가 조성, 불갑사 관광지 확장사업 준공, 불갑사 진입로 경광조명 설치, 다회용기 축제장 전체 사용 등 축제장 기반조성과 상사화 패션쇼 등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도입했다. 
특히 축제는 관광객들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해 축제 관광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 
대형주차장 개설, 여성·장애인 화장실 추가 설치, 빈백쉼터 확대 및 그늘막 쉼터 설치, 휠체어 추가구입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주요행사로는 상사화를 테마로 한 공연·체험·문화행사 등이 준비됐다. 
대표행사로는 기념식 및 축하공연, 상사화 꽃길걷기, 상사화 달빛야행, 상사화 소원의 길, 상사화 미디어파사드 등이 열린다. 세부행사를 보면 ▶ 공연행사 : 상사화 창극, 도립국악단 공연, 퓨전 국악버스킹, 젊음의 행진 등 ▶ 경연행사 : 상사화 꽃맵시 선발대회, 상사화 군민가요제·대학가요제·다솜가요제, 읍면 농악 경연대회 등 ▶ 문화·체험행사 : 상사화예술제, 상사화 SNS 사진인화, 상사화 우체통, 사랑의 연줄 드리우기, 상사화 결혼식 등 ▶ 부대행사 : 특산품·군정 홍보관, 향토음식관, 할매장터, 각종 전시·체험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