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둘영광문학’ 동아리 두번째 작품집 출간 기념식 

전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조정희) 평생학습 동아리 ‘둘둘영광문학’의 두번째 작품집인 <마음이 향기로운 시간> 출간 기념식이 지난 11월26일 도서관에서 개최됐다.
2022년부터 정형택 시인의 지도로 운영된 영광도서관 시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뜻을 모아 동아리를 결성해 2023년 첫 번째 작품집 <마음이 향기로운 시간> 출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작품집을 출간했다.
이번 출간 기념식에는 여는 시 낭송, 경과보고 및 인사 말씀, 축하의 말씀, 활동 보고, 소감 발표, 도서 증정, 닫는 시 낭송,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동아리 회원 간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매주 화요일 시 창작 공부를 하고 일상을 공유하던 동아리 회원 중 김양근·전성옥 부부의 수필집 <우리는 느리게 사랑하고 있습니다>도 함께 출간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둘둘영광문학 이동헌 회장은 “둘둘영광문학의 작은 활동이 불씨가 돼 영광군이 남도 문학의 1번지로 되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품집이 발간되기까지 협조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