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초, 작지만 빛나는 ‘염산미술관’ 오픈

전교생 참여 학교 특색 담아 영광공공도서관서 전시

2024-12-20     영광21

염산초(교장 신재영)가 ‘염산미술관’을 주제로 지난 11월27일부터 영광공공도서관에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작품은 내년 1월까지 전시되며 이후에는 군청 문화관광과에서 운영하는 염산면 작은미술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염산미술관은 학교 특색을 담아 1년 동안 전교생이 작가가 돼 다채로운 형태와 크기의 작품들을 그리거나 제작한 400여점의 작품 중 100여점이 넘는 작품을 전시했다.
1학기에는 마을 연계 교육으로 노을, 청보리밭, 염전, 풍력발전소, 부모님들이 일하시는 농장, 염전 등 지역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주변 환경을 담은 마을 벽화를 그렸다.
2학기에는 학교 특색교육 중 인성-감성 교육을 연계한 ‘명화 작품 속에 나타난 색의 감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작품 속의 다양한 표현 방법과 작품 속 색채에 담긴 감정 및 표현 방법을 배우고 이를 학생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생각과 느낌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러한 다양한 교육활동은 마을 연계 교육, 미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 전환 교육, 더 나아가 마을을 알고 사랑하는 염산인人으로 성장시키고자 염산미술관을 열였다.
염산초는 학생들이 마을과 연계한 교육 활동들을 통한 결과를 전시해 자긍심을 키우고 작지만 빛나는 전시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