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문인협회, 제2회 영광문학축전 성황리 개최
17일, 다문화인권문학상·영광디카시 공모전 시상 등 다채
2024-12-27 영광21
영광문학인들의 문화향연인 제2회 영광문학축전이 지난 17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영광군의 지원을 받아 막을 연 이날 행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문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광문인협회가 한국문인협회로부터 수상한 2024년 전국 최우수지부상 수상을 자축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식전 행사에서는 영광노인복지관 엔돌핀라인댄스팀의 라인댄스 공연과 전국적인 시낭송가의 시낭송이 이어졌다. 2부 본 행사는 한국문인협회장 표창과 공로패 전달, 양대 공모전 시상 등과 함께 영광문인협회장의 환영사와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제5회 다문화인권문학상 대상에는 베트남 출신의 응웬티 응왯씨가 전남도지사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제4회 영광디카시 공모전 시상에서는 대전의 이장용씨가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대상인 영광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한빛원전의 지원으로 디카시 공모전의 역대 수상작과 2024년 수상작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