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예방 청소년 콘텐츠 공모전 성료
39건 아이디어 접수 … 최우수상 등 15개 작품 수상
2025-01-16 영광21
(사)영광여성의전화 부설 영광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가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25일~12월10일)을 맞아 지난해 11월13일부터 12월24일까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청소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은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독재에 대항하던 미라벨 자매의 사망을 계기로 2000년 UN여성특별총회에서 매년 11월25일을 세계여성폭력추방의날로 공식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청소년 콘텐츠 공모전은 ‘디지털 성범죄 없는 영광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꿈꾸는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 ‘디지털 성범죄 없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자세’ 등 3가지 주제로 포스터, 표어 부문으로 진행됐다.
모두 3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영광경찰서와 상담소 외부위원의 블라인드 심사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15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빛나 소장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큰 문제로 대두돼 청소년들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전과 더불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