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전체 신입생 감소 가까스로 1,000명대 유지

신입생 초·고교 줄고 중학교 늘어 … 영광초도 22.6% 감소  

2025-01-16     영광21

 

3월 신학기를 앞두고 2025학년도 관내 초중고 각급학교 신입생 입학현황 추정결과 24학년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학년도 전체 신입생은 지난해의 1,028명보다 26명(2.53%) 감소한 1,002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초등학교는 지난해의 243명보다 12명(4.94%) 줄어든 231명, 고등학교는 414명에서 22명(5.31%) 줄어든 392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중학교는 지난해 371명에서 올해 8명(2.15%)이 늘어 379명이 입학할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 분교장을 포함한 14개 초등학교를 살펴보면 신입생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곳은 7곳이다. 지난해 신입생이 없던 홍농서초에는 3명이 입학한다. 
반면 22년과 23년 신입생이 없다가 24년 4명의 학생이 입학했던 백수서초가 올해 또다시 신입생이 없고 염산초 낙월분교장은 20년 3명의 신입생 이후 21년부터 5년 연속 신입생이 없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93명의 신입생을 받은 영광초는 올해 21명(22.58%)이나 감소한 72명만 입학한다. 
지난해 각 3명의 신입생을 받았던 군남초(8명), 군서초(7명), 법성포초(6명)는 신입생 수가 늘었다. 
중학교 = 10개 중학교 중 4개 학교가 지난해보다 신입생 수가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8명으로 한자리 숫자에 머무른 성지송학중이 15명으로 증가폭이 배에 가까운 87.5%를 보였다. 3년 연속 한자리 숫자에 머물렀던 대마중이 4명이 증가한 11명(57.1%)을 비롯해 홍농중(16명/40%), 영광옥당중(18명/17.6%)이 전년에 비해 신입생이 늘었다. 
반면 20년부터 4년 연속 한자리에 머물다 지난해 두자리 숫자를 보인 백수중이 올해 다시 7명(46.15%)으로 줄어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등학교 = 23년과 24년 400명대를 훌쩍 넘었던 관내 6개 고등학교 신입생은 올해 다시 400명선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대비 미미하지만 신입생이 증가한 곳은 법성고와 영광고가 각 1명, 영광전자고가 2명 늘었다. 
반면 23년과 24년 파죽지세로 신입생이 증가했던 영광공고는 올해 77명이 입학예정이어서 지난해 대비 17명(18.1%), 영산성지고도 8명(30.8%)이 줄어 18명이 입학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