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살릴 군남면 유학마을 입주 ‘코앞’
전남 이외 지역 초·중학생 4가구 2월 입주 예정
2025-02-07 영광21
영광군이 작은 학교를 살리고 청소년·중장년 인구 유입 도모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조성사업인 군남유학마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2~2023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군남면(4동)과 묘량면(3동)에 가족체류형 유학세대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영광군~영광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 (군) 거주공간 마련 ▶ (교육청) 유학생 모집 및 유학프로그램 운영 ▶ (학교) 유학생 관리 등 기관별 상호협력해 유학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학마을 입주대상자는 전남 이외 지역 초·중학교 학생으로 유학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군남유학마을 입주예정자는 교육청을 통해 모집ㆍ선정된 초등학생, 학부모 등 4가구 15명으로 2월 입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묘량유학마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기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