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년 겨울철 농업시설 특별점검

2025-02-07     영광21

영광군이 1~2월 동안 잦은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재해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농가를 중심으로 농업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배수로 정비 등 17개 항목을 포함해 군과 읍·면 재해 담당자들이 2인 1조로 구성된 농업시설점검반이 현장점검을 실시해 겨울철 대설과 화재 위험에 취약한 농가에 대해 직접 보완 조치를 취하고 점검 후 미흡한 농가는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추적 점검한다. 
점검 과정 중 일부 농가에서는 전기사고 위험성을 인식하면서도 전기점검에 드는 출장비(3~5만원) 부담 때문에 정기적인 전기점검을 주저하거나 고령화와 전기 안전 지식 부족으로 인해 전기안전시설에 대한 투자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영광군은 영광소방서와 합동점검을 통해 소화기 설치 여부, 농업용 전기시설 배전반 정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의 경우 농가에 통보 및 즉각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