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직자 제주항공 사고 특별성금 기탁
자발적인 성금모금 참여로 나눔문화 조성 앞장
2025-02-07 영광21
영광군이 지난해 12월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군 산하 공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849만5,000원을 지난 1월24일 기탁해 특별모금에 동참했다.
1월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성금 모금은 장세일 군수를 비롯한 800여명의 군청 공직자와 김강헌 군의회 의장 등의 참여로 진행됐다.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배분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갑작스런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 공직자들은 이번 특별모금 뿐만 아니라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모금, 호우피해 특별모금 등 각종 재난과 어려움이 닥쳤을 때마다 성금모금에 참여해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