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프랑스 대사 영광군 방문 해상풍력사업 논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공유·투자 확대로 경제 발전 기대
2025-02-07 영광21
영광군이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와 관계자들과 만나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프랑스와 영광군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장세일 군수는 “영광군은 햇빛과 바람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군민 소득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는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탈탄소화와 저탄소 경제 활성화라는 미래지향적 주제를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EDF 리뉴어블스(EDFR) 프랑스 국영 기업이 영광군과 협력해 구체적인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신재생에너지 기술 공유와 투자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