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 스타트

응급차량 이송경비·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지원

2025-02-14     영광21

영광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첫 활용해 지정기부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지정기부 사업은 기존의 일반기부와는 달리 기부자가 미리 정해진 자치단체의 사업 중에서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영광군의 지정기부 사업은 응급환자 응급차량 이송경비 지원사업과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모금을 시작해 목표 모금액의 54%인 2,735만7000원과  37%인 2,223만원을 달성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부자와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