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이용자 무료 ‘치매안심택시’ 인기

영광군이 교통 취약지역에 거주자나 거동불편 주민 등 치매안심센터 이용 대상자에게 이동편의를 돕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무료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택시’는 영광군과 영광모범택시운전자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된다. 

택시 기사 전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대상자가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까지 무료로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광군 치매안심택시는 2023년 9월 첫 도입 이후 운행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3년 209건, 2024년 683건으로 영광군 치매안심센터와 군남분소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택시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상담은 치매상담 콜센터(☎ 1899-9988) 또는 영광군 치매안심센터(☎ 061-350-48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