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평지구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 선정
국비 56억원 확보 … 농경지 상습 침수피해 예방으로 영농환경 개선
2025-02-20 영광21
해마다 상습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1㏊ 규모의 영광읍 우평뜰이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총사업비 5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평지구는 최근 여러 차례 침수피해가 발생해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배수개선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으로 2024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마무리지었다.
군에 따르면 장세일 군수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5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우평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025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8년 준공목표로 배수펌프장 1개소, 배수로 0.8㎞, 복토 2만2,307㎥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장세일 군수는 “우평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