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마늘 생육 재생기 맞아 철저한 관리 필요”
웃거름 주기·병해충 사전방제로 고품질·다수확 결실 기대
2025-03-07 영광21
양파·마늘의 생육 재생기를 맞아 웃거름 주기, 병해충 사전방제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파·마늘은 월동 후 1일 평균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는 2~3월이면 새 뿌리가 발생하고 생육 속도가 빨라지는 생육 재생기를 맞는다. 이때 양파·마늘에 적정한 웃거름을 공급하면 고품질·다수확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웃거름 시기는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으로 ▶ 양파는 1차 웃거름을 300평당 요소 17㎏, 염화칼륨 5㎏ ▶ 마늘은 요소 17㎏, 황산칼륨(또는 염화칼륨) 13㎏을 시비하고 2차 웃거름은 1차 추비 후 15일이 지나서 비슷한 양을 살포해야 한다. 웃거름을 너무 많이 주거나 늦게 시비할 경우 양파 구비대 지연, 벌마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3월 기온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양파·마늘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과 양파에서 발생하는 노균병은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병반이 확산하기 때문에 사전 약제를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살포해 확산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