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 꽃씨 무료나눔 행사

영광군산림조합(조합장 정태범)이 날씨가 고르지 못한 우천에도 불구하고 조합원과 일반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시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에게 꽃씨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은 조합원과 전문 생산업체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묘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유실수, 조경수, 약용수 및 비료 등 다양한 우량묘목을 전시하며 판매한다. 
특히 나무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산림경영지도원이 상주해 나무 고르는 방법, 심는 시기, 식재 요령 및 관리법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행사에서 정태범 조합장은 “나무시장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묘목을 제공하고 나무심기와 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무시장은 오는 4월1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나무전시판매장은 영광읍 천년로12길 54, 산림조합 사무실 옆에 위치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조합 사무실(☎ 351-2212)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