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 농사 준비자금 1%로 지원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이 2024년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농가소득이 현저하게 줄어듬에 따라 농사자금 조달이 어려운 농가에게 500만원 한도로 1년간 1% 금리로 10억원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김남철 조합장은 “조달 금리보다 낮은 역금리로 지원할 계획으로 부족한 금리는 농협 자체예산으로 2차 보전을 해줄 방침”이라며 “조합원이 어려울 때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 농협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융자안내 문자를 보고 신청하러 왔다는 조합원 A씨는 “거의 이자가 없는 유례없는 일로 정책자금인 영농자금보다 1.5%가 더 낮은 금리로 해주기에 금리 부담 완화에 크게 도움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굴비골농협의 조합원을 위한 사업은 이번 1% 금리 지원뿐 아니라 지난 1월에는 영농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 등 5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했다.